인간과 동물 유대와 배신의 탄생을 읽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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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1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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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눈이 내리는 것, 자연스럽다.그러나 인간이 개입하기 처음 한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지 못하기 처음 했다.자연이라는 단어를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스스로 자’에 ‘그럴 연’이다. 인간은 대지와 대양 그 자체뿐 아니라 그 안에 속해 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effect(영향) 을 미친다. 자연은 자연스럽다. 적당한 조건을 갖춘 생물이 알맞은 環境(환경)에 適應하여살았…(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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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는 무조건 사서길러야 했고 걷다가 발밑에서 뭔가 움직이는 기척이 나서 내려봤을 때 그것이 근사하게 반짝이는등딱지를 가졌다면 무조건 내 손에 넣어서 바라봐야 했다. 이러한 증상()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더욱 심해졌다. 이런 유년시절은주변의 環境(환경)과 생명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게 만들었고 동시대에 지구 위에 살아가는생명체와 인간의 마찰을 줄이는 삶을 살아가고자 마음먹게 만들었다.스스로 그러하기에 위화감이 들것도 낯선 기분이 들것도 없다. 누가 자연을 자연이라 불렀는지정말 기가 막힌 표현이다. 수채는 올챙이 잡기가 워낙 쉬웠기에 어항에 넣고키우곤 했는데 잠자리로 부화시키고 날려 보낼 때의 그 느낌도 잊을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자연에서 장수풍뎅이와 물장군과물방개를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그 대신에 다양한 종류의 사슴벌레, 하늘소, 풍이, 말벌, 나비, 나방,개미를 만났고 그물에는 물자라, 검정물방개, 장구애비, 게아재비, 수채, 올챙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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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유난히 곤충과 동물에 관심이 많았다. 저녁에 노을이 지는 것, 자연스럽다. 자연에 있는 장수풍뎅이를 채집하고 싶어서 온 가족을 이끌고 나무진이 흐르는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곤 했으며 수생곤충으로는 물장군과 물방개에 빠져 당시 흔했던 논과논 옆에는 항상 있던 연못을 그물로 들쑤시곤 했다. 물자라등에 업혀있는 알들을 보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스스로 물을 정화하기에는오염되는 양과 속도가 정도를 지나치기 처음 했고 땅 위와 아래에는 시간이 지나도 흙으로 돌아오지않는 물체들이 쌓이기 처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