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익재 이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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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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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주의로 대표되는 고려의 자주적 정신은 사대주의와 끊임없는 대립 갈등을 겪어오다가, 묘청의 난이 진압되는 것을 계기로 사그라들 위기에 처하였거니와, 다시 몽고의 침입으로 인해 면면히 흘러오던 이 정신이 큰 타격을 입게된 것이다.
익재 이제현은 이러한 원(元) 지배시기에 태어나, 원이 수도 연경을 포기하고 북쪽으로 쫓겨가기 한 해 전에 세상을 떠났다.
익재 이제현
익재 이제현(1287-1367)은 역대의 문인들에 의해 쉼없는 찬탄을 맏은 대표적 고전작가의 한 사람이다.
13세기 이래 몽고의 침략과 지배는 무엇보다 고려에 내재해 오던 정신적 줄기를 꺾어버렸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지식층에게는 원(元)의 부마국(駙馬國)이라는 상황에 대처하여 어떻게 나라를 부지할 것인가 하는 점과 공적(公的)질서가 무너진 현실을 어떤 방향으로 바로 잡아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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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원이라는 넓은 세계가 열려 있음으로 해서 보편적 분위기를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조건이 …(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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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그러므로 그의 생애는 원이라는 세계제국의 지배 구도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었던 삶이었다. 외세의 침입에 맞선 전민족적 항쟁은 ‘위대한 시련기’라 이를 만한 것이었지만 강화가 이루어진 후의 14세기는 항쟁기의 전투적 자세와는 달리 약국(弱國)으로서의 온갖 간섭과 압박을 감내해야 하는 나날이었다. 그러므로 저항이 성립될 수 없는 형편이었다. 한 역사(歷史)적 인간이 정치체제의 문제에 심각하게 대응하여, 주체적 열정을 적극적으로 발휘할 소지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불행한 역사(歷史)조건이기도 했던 것이다. 충렬왕 13년 그가 태어났을 때 고려는 이미 30년 동안의 침략을 겪고 그에 굴복하여 지배를 받은 지 벌써 20년이 경과하던 시점이었다. ‘덕행(德行). 공업(功業). 문장(文章)의 삼불후(三不朽)를 갖춘 인물’(柳成龍), ‘조선 삼천년 이래의 대문장가(大文章家)’(김택영) ‘시계종정(詩界宗正)’(문일평)이라는 언급 이외에도 무수한 헌사들이 그 앞에 바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