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문(report)] 나는 달린다 독서록 /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그것이 사물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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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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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에서 우리는 한 사람의 체험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달리기` 이상의 `달리기`를 알게 된다 `오쉬카 피셔` 그는 현 독일 외무부 장관이다.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그것이 사물이든 사건이든, 대수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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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문(report)] 나는 달린다 독서록 /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그것이 사물이든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그것이 사물이든 사건이든, 대수롭지 않은 反應을 하기 마련이다. 과중한 업무와 강한 책임의식으로 일에만 집중한 나머지 자신의 자아와 육체에 소홀한 것 자체가 이미 위기였으며, 결정타로 아내가 13년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그러던 그의 삶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 온다. 이혼은 피셔에게 커다란 충격 이었다, 파멸로 치닫는 자신을 보며, 그는 근본적인 alteration(변화) 를 시도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다량의 식사와 간식으로 자신의 눈에 띄게 그리고 몸으로 느낄 정도로 비만해져 갔다. 그래서인지 그는 현실을 알지 못하는 理論(이론)적 사변을 혐오하는, 실제와 현실감각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된다 피셔는 정치 업무에 대한 과중한 스트레스로 문제해결에 대한 압박감과 책임감에 억눌린 생활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그 실제는 많은 경우 실제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경우가 많은것 같다.112kg의 거구에게 이 두가지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그의 비만은 단지 살이 많이 찐 것 이상의 그의 정서의 불균형과 과중한 스트레스의 상징이었다. 존경을 받을만한 경력을 쌓은 다른 연방의회 의원들과는 달리 그는 노숙자, 공장 노동자, 헌책방 주인, 택시 운전사를 전전했던 인물로서 그의 학력은 고등학교 중퇴, 하버마스의 강의를 청강한 것이 전부다. 그가 달리기를 통해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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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그것이 사물이든 사건이든, 대수롭...
다. 이에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공격하는 요소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그가 자연스럽게 취하게 된 방어행동은 `과식` 이었다. 1년 사이에 75kg까지 감량하는 과정중에 오쉬카 피셔의 강한 의지력과 자신과의 싸우는 모습은 담담한 필치로 쓰여져 있다. 마치 그의 일기장을 보는 듯 하며, 결코 극화되어 있지 않아 독자로 하여금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준다. 피셔가 선택한 것은 `달리기`였다.
